제 나이 스무 살 무렵엔 잘 이해되지 않았던 일입니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소년이 십년이 지나면 서른 살이 된다는 것 말입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의식에 흐름대로 세월이 가는지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저는 머리가 썩 좋은 사람은 아니어서 무엇이든 이해를 하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막연하게 책을 읽으면 삶이 더 좋아질 거라 기대하고 수십 권의 자기계발 서적을 읽어봤지만 결국 현실은 똑같은 저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책을 읽는다고 인생이 당장 획기적으로 변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뇌의 시냅스가 돌연 딸각 맞춰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 이 모습은 진정으로 제가 원하던 삶이 아니었습니다. 경력이 쌓이며 일당이 계속 올라가서 20만 원 정도씩은 받기는 했습니다만.. 솔직히 적은 금액은 아니었습니다. 먹고살만은 했지만, 문제는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일당을 받고, 힘들어서 일을 쉬면 수입이 리셋되는 이런 방식으로 살다가는 평생 이짓거리를 반복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하면 할수록 나의 가치가 쌓여가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삶이라는 시간표에는 돈을 버는 것 외에 해야 하는 일들이 꽤 많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일을 쉬어야 할 때도 나에게 수익을 지속해서 공급해주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처음엔 투자를 생각했습니다
1. 블로그 포스팅은 유통과정이 없고, 즉각적이다
블로그 포스팅의 상업적 메리트는 어디에 있을까요? 첫째로 리스크가 없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려고 투자를 했다가 오히려 큰 손실을 당할까 벌벌 떨지않아도 됩니다 주식을 하려면 총알이 필요하지만 돈이없어도 전자책은 쓸 수가 있습니다
방법만 알면 되기에 재능도 필요없고 일단 작성만하면 바로 인터넷에 게시가 가능합니다. 종이 책의 경우, 인쇄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출판사를 거쳐가야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은 디지털 형식으로 포털 최적화를 통해 얼마든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쉽게 배포를 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필자는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도 언제든지 글을 올리고 방문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글을쓰며 돈은 버는 방식은 책을 쓰는 작가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종이로된 책은 유통마진상 가격이 뻥튀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 - 출판사 - 서점 - 고객 이 순서가 책이 팔리는 과정인데 직접판매보다 두단계를 더 거치게 되는겁니다 그렇기에 만약 책가격이 10,000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통상적으로 작가가 10%내외로 수익을 가져갑니다
1권에 1000원 1달에 100권을 팔아야 겨우 10만원을 가져가겠네요 일단 종이책은 글을써야하는 페이지 수도 너무많아서 전문작가가 아닌이상 집필해볼 엄두자체가 안나고, 고생해서 겨우겨우 책을 제작한다 쳐도 출판사에서 인지도가 없는 일반인에 책을 쉽게 인쇄해 줄 것 같지도 않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애초에 종이책은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진입하기에는 너무 난이도가 높은것 같습니다.반면에 블로그 포스팅의 경우는 이 모든 유통과정이 없습니다. 리스크가 아예 없는 것이죠. 1~2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게 리스크라면 리스크겠지만요 에드센스 광고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모두 내 차지입니다
2. 블로그는 인지도가 없어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아무나 아이뒤만 만들면 바로 글을 써서 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의 아주 큰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런 리스크도 없고, 아무한테도 간섭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글을 쓰기만 하면 돈까지 벌 수 있는데 아직까지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 블로그의 상업적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거나, 글을 쓰는게 어려울거 같다는 막연한 생각 때문인것 같습니다
딱히 머리가 좋지않은 똥통학교 고촐출신인 제가 글을쓰며 느낀점은 글을 쓰기위한 천부적인 재능같은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막연하게 보였던 글의 구조만 구체적으로 파악하면 됩니다. 글의 구조를 알면 패턴이 보여요 그리고 포스팅은 쓰면 쓸수록 실력이 늘어납니다. 글은 누구나 언제든지 쓸 수가 있어요 책의 구조를 알고, 작업하는 순서만 이해하면 주부는 물론이고 할머니도, 초등학생도 하루에 한개씩은 포스팅을 작성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부디 이 꿀통같은 시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행이도 아직 블로그 시장에 진입한 사람이 아직 그리 많지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현재도 '티스토리 블루오션이다' 떠들어봤자 어차피 안 할 사람들은 안할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실행을 하고 돈을 벌어갑시다. 어차피 뭘 알려줘도 99%는 안하니까요 우리는 실행을 하고 상위5%가 되는겁니다 인생 한번 태어났으면 작가로서의 삶을 살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자나요? 블로그는 수익뿐만이 아니라, 우리들의 지적허영심도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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